지난 7 5, 꿈뜰농장에서 첫번째 채식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인 사람들이 각자의 채식이야기를 풀어내고, 이 모임에서 채우고 싶은 다양한 욕구와 함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풍성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7 22 기지포해수욕장에서 오후 3시에 만나려고 합니다. 기지포 솔밭에서 채식도시락을 함께 먹으려고요. 함께 하고 싶으신 분은 꿈뜰일꾼 앙꼬, 비빔, 노래에게 연락주세요.




7월 5일 저녁 7시,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첫모임을 합니다. 

어쩌다 채식을 하게 되었는지, 채식모임에서 어떤 것들을 함께 해보고 싶은지 이야기해 봅시다! 

음식, 글귀, 시와 노래, 영화, 춤, 레서피 등 채식과 연결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챙겨오시면 좋아요.

문의: 꿈이자라는뜰 일꾼 앙꼬, 비빔, 노래(공일공-칠칠사륙-구일구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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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모임은 이야기모임!
밥상모임은 아니지만 먹을거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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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뜰농장에서 뭐라도해보자
세번째 프로젝트: 홍성에서 채식을 외치다!





<꿈뜰농장에서 뭐라도 해보자! 두번째 프로젝트>

하지를 기념하도록 하지!

6월 21일 하짓날, 홍동에선 새벽 5시 15분에 해가 떠서 저녁 7시 55분에 해가 질 예정이에요. 1년 중에 가장 낮이 긴 날이어서 자그마치 14시간 40분동안 해가 떠있답니다.

1년 중에 가장 늦게 지는 해를 함께 바라보고 싶으신 분, 모깃불 냄새가 그리우신 분, 모닥불에 하지 감자를 구워 먹고 싶으신 분, 어슬렁 어슬렁 저녁산책을 하고 싶으신 분 모두 환영합니다. 소세지와 맥주는 물론이고 구워먹기 좋은 거라면 뭐든지 가져오셔도 좋습니다. 빈손이 무안하시면 5천원 또는 지역화폐 5천잎도 환영합니다. 저희는 모깃불과 모닥불과 음악을 준비해 놓을게요~

언제: 2018년 6월 21일 목 저녁 7시 30분
장소: 꿈이자라는뜰 농장(운월리 739-1)
문의: 보루 공일공-사칠오일-사삼일육

꿈뜰농장에서 뭐라도 해보자! 첫번째 프로젝트였어요.



상강이 일주일즘 지난 토요일,
꿈이자라는뜰 농장에도 서리가 내렸습니다.

그 사이 일주일간, 오늘이 마지막일래나? 하며 매일매일 한련화를 열심히 챙겨보았지요. 언제 서리를 맞아 스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에, 여전히 온 힘을 다해 꽃과 잎을 펴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여러모로 뭉클했습니다.

한련화님, 올 한 해동안 수고많았어요~

2015.10.31






생강을 심었습니다. 팔뚝에서 햇볕냄새가 나네요.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는 #‎생강진액.을 눌러서 짜내는 제작년방식으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고성능 착즙기를 마련해야 하니 선주문을 받을까도 싶고, 아예 생강진액계를 만들어서 착즙기 구매에 도움을 준 계원들에게는 할인가로 모실까도 싶고... 맨날 #‎텃밭일지 이야기만 하려니 민망해서 올리는 #‎농장소식 ㅋㅋㅋ





4월 18일, 지난 주 토요일 꿈이자라는뜰 농장에 서리가 내렸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서리이지 싶습니다. 나흘전, 하우스 바깥 높은 틀두둑에 상추모종을 옮겨심었는데, 우연히 상추 옆에 싹이나는 바람에 함께 따라온 토마토모종은 결국 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마지막 서리가 내리는 날을 #‎종상일(終霜日)이라고 합니다. 늦서리가 내리는 날(종상일)부터 첫서리가 내리는 날(초상일) 사이를 #‎무상기간(無想期間, frost-free period) 또는 무상기일이라고 하지요.

이른 봄에 모종을 내다 심고, 늦가을에 알곡을 갈무리 하는 시기를 정하려면 언제 마지막 서리가 내렸는지, 언제 첫서리가 내리는지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연히 지역마다 다 다르고, 검색해도 좀처럼 정확하게 나오지 않으니 실제로 잘 살펴두었다가 텃밭일지에 빼놓지 말고 기록해두시면 좋습니다. 아, 아녀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하니, 어쩌면 아녀자의 심기를 편케 하는 것이 텃밭일지에 종상일을 기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일 수도 있겠네요. 험험.






지난 8월, 뜨거운 첫만남.. 그리고.. 지난 9월 20일에 <장애와 농업 다리놓기> 공부모임의 두번째 만남을 가졌지요!

가을볕 좋던 그날.. 우리는 첫 만남에 이어 두번째 만남에서도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참석한 분들 각자가 이수업에 대한 기대를 나누었습니다. 지난 시간 참석했던 어떤 님의 추천으로 오셨다는, 새로운 얼굴들도 여러 분 계셨지요~

첫 시간에는 꿈뜰 대표일꾼인 최문철(보루 님) 님과 함께 둘러앉아 책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부모임에서 함께 읽는 책은---> 학지사에서 펴낸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학교정원 가꾸기>입니다. 이날 우리는 함께 발췌독으로 돌아가며 읽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각자의 경험도 나누고 질문도 답변도 서로서로 나누어가면서 재미나게 읽어내려갔지요. 그리하여.. 이날 우리는 서문부터 4장까지 읽었답니다!^^

(* 참고로.. 교재 구입 문의가 종종 있었는데요~ 이책, 저희도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잠깐 쉰 뒤에.. 다음 시간에는 원예치료사이신 김형득님과의 수업을 가졌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의 김형득 선생님은 이날 '장애와 치유 농업'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어주셨어요. 원예치료에 대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풍성하고 흥미로운 내용들을 들려주셨습니다.
저는 특히 여러 이야기중에, 병실에서 투석중인 아이가 그 치료 마칠때까지 병실 의자에 앉아 흙으로 풀로 놀았다던, 외국의 한 어린이병원 사례가 기억에 남더군요.

또하나, 김형득 선생님이 원예치료와 관련한 책들을 한아름 선물로 준비해오셨어요~
이 귀한 책들은 우리 공부모임을 개근하신 분들께 선물로 드리기로 했답니다~^^


 

아참.. 9월 모임의 특징! 이날은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자녀들과 부모님이 함께 오셔서 수업을 같이 들었어요~  다소 긴 수업 시간이었는데도, 아이들이 평화로이 잘 앉아 듣고 있는 걸 보니, 기특했답니다!^^

세번째 만남은  10월 18일에 있습니다~ 잊지 마시구요~

오늘은 여기까지~! 이상, 모임의 진행을 맡은.. 홍동사는 토마토였습니다^^ (사진 촬영: 토마토)


2014년, 꿈뜰 5년차를 맞이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공부모임! '장애와 농업 다리놓기'가 드디어 지난 8월 30일, 시작됐습니다~~

8월 마지막주 낮시간.., 아직은 여름휴가 시즌이라.. 왠지 걱정했던 그날, 걱정과 달리 많은 분들이 수업장소를 빼곡히 채워주셨습니다!^0^
홍성 지역의 학부모님들, 꿈뜰 주민교사님들, 학교 특수교육 교사님들과.. 전국 곳곳에서 오신 장애/농업 관련 단체와 학교 관계자님들..! 20명이 넘는 분들이 오셨답니다~
비슷한 고민들을 해오신 분들이 모여서일까요~ 장장 4시간에 걸친 수업에도 지치지않으시고 열중하여 참여하시는 활기찬 모습들, 감동이었슴다~

이날 수업은 첫시간과 다음시간 모두, 홍성 꿈이자라는뜰의 대표일꾼 최문철 님(보루 님)이 강사로 수고해주셨습니다~ 뒤풀이까지.. 대체 이날 몇시간이나 이야기를 한것인지... 보루님의 놀라운 체력과 열정~!

첫날의 첫번째 시간은 '장애와 농업 간 연계의 의미: 교육,  치유, 자립, 마을'을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부모임의 전반적인 개론과 같은 수업이었지요.
참석자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장애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요..
두번째 시간에는 '장애인을 위한 농촌형 배움터 <꿈이 자라는뜰>'의 활동과 지역내 역할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강의장소 근처에 위치한 직접 농장으로 견학도 가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강의후 뒤풀이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하셔서 맛난밥을 함께 먹으며 또 이야기.. 이후 생맥주와 함께 또 이야기.. 그렇게 뜨거운 시간이 늦은 시각까지 계속 되었더라는..! 

두번째 모임은.. 바로바로 이번 토요일입니다~ 9월 20일 토요일 14시 30분부터 홍성군 홍동면 밝맑도서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주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원예치료를 담당하고 계신 김형득님께서 강사로 오셔서 '장애와 치유 농업'에 대해 말씀나눠주시고요, 우리의 대표 강사 최문철님과 함께, 텃밭정원교실 만들기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럼.. 곧.. 뵙겠습니다~~ (담번 후기는 후딱 올릴 수 있도록 하겄슴다!^^;;)



(기록: 토마토 사진: 토마토, 감자)


지난 수요일, <꿈이 자라는 뜰> 감자, 무사히 잘~ 캤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일손나눔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 캄사드려요~

수확량은 좀 적지만서두 실하게 나왔어요~ 지나가던 동네할머님들도 "아유~ 감자 이쁘게 잘 됐네~ 딴딴하니 물러진것도 없고~"하며 칭찬해주셨답니다!으쓱으쓱^^

그리하여.. 여러분의 성원속에.. 올해 햇감자,완판!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아~~ (추가 주문이 어렵게 됐네요.. 양해바랍니다..^^*)

주문하신 분들, 감자 무사히 받으셨는지요~? 택배기사님이 목요일에 가져가셨으니까..지금쯤은 다들 받으셨겠지요~

눈 크게 뜨고, 이쁜 녀석들로 골라골라 보냈습니다만.. 혹시라도 배송중에 다친 녀석들이 있을수도 있사오니..  감자 받아보시면 한번 살펴보시고 그감자부터 드시길바랍니다~
(쾌속 호미질에 찍힌, 상처받은 녀석들은 따로 골라내어.. 요즘 저희가 열씸히 먹고있답니다ㅎㅎ)

** 안내말씀: 주문하신분 중에..  '류종수'님으로 입금하신 분과 '감자야잘무께'로 입금하신분, 누구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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