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자라는뜰 책모임에서 함께 읽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2024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 2023 『짐을 끄는 짐승들』 / 2022 『아이를 위한 정신의학』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웬디 미첼, 아나 와튼 지음. 문예춘추사 펴냄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을 쓴 웬디 미첼은 58세라는 이른 나이에 조기 치매를 진단받습니다. 치매는 ‘기억’에 문제를 일으켰지만, 웬디는 ’기록‘을 활용하여 자신과 일상을 유지해 나갑니다. 웬디는 자신과 치매를 관찰하고 공부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공유해 줍니다. 여전히 무엇을 원하는지, 세상을 어떻게 느끼는지, 어떻게하면 ’치매가 있어도 좋은 삶‘을 살 수 있는지 이야기해 줍니다. 자기 자신과 주변 환경, 가족과 이웃들을 끊임없이 치매 친화적으로 다듬어 나가는 시도를 하면서 말이지요. 이번 책을 통해, 언젠가는 우리 모두가 마주하게 될 ‘노화와 치매’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차근+담백하게 나눠보고 싶습니다.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책읽기 모임에 초대합니다.
천천히 소리내서 책을 읽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합니다. 책을 읽지 않고 오셔도 괜찮고, 조용히 듣기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책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음 모임은 10월 31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12시 10분, 꿈이자라는뜰 사무실에서 만나요.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책모임 아카이브에 <밑줄그은 문장, 질문과 대답, 회고>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아카이브 바로가기▶︎


『짐을 끄는 짐승들』 수나우라 테일러 지음, 오월의 봄 펴냄

『짐을 끄는 짐승들』 

2023.10.19 ~ 2024.06.13, 16번의 책모임중에
책을 함께 읽은 동무들이 고르고 고른 문장을 공유합니다.

동물들은 자신이 무엇을 선호하는지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자유를 요구한다. 128p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바로 동물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지루할 정도로 당연하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잊어버리는 사실이다. 209p 
우리는 장애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인 것들, 즉 우리의 이성, 우리가 움직이는 방식, 우리가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 같은 것들에 대해 질문하게 한다. 장애는 우리가 왜, 어떻게 서로를 돌보는지, 우리가 어떤 사회에 살고 싶은지 생각해볼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p.253
장애인은 자립을 혼자서 혹은 도움 없이 어떤 일을 해내는 상태가 아니라, 자기 삶을 관리하고 그 삶에 관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으로 간주한다. 350p
우리 모두는 의존의 스펙트럼을 따라 존재한다. 의존을 결코 부정적이거나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이해하지 않는 것, 오히려 우리 세계와 관계에 꼭 필요한 부분으로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352p
동물을 윤리적으로 돌본다는 것은 곧 동물이 자신이 받는 돌봄과 받고 싶은 돌봄에 대해 우리에게 말하려고 하는 바를 경청한다는 뜻이다. p.362
서툴고 불완전하게, 우리는 서로를 돌본다. 372p

『짐을 끄는 짐승들』  책모임 아카이브에 <밑줄그은 문장, 질문과 대답, 회고>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아카이브 바로가기▶︎


 『아이를 위한 정신의학』

2022년 9월 26일 ~ 2023년 10월 5일, 24번의 책모임

#해갈. 전문성에 대한 갈증을 크게 해소시켜준 책. 좀 더 일찍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가도, 책과 이웃을 동시에 만난 지난 1년 동안의 시간이 더 소중하므로 1도 아쉬워할 것 없음.

#나혼자대학원과정. 전공실습 주교재로 삼아야겠다. 몇 번 더 읽으면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시간이 채워졌다 싶으면, 나에게 베테랑 학위를 수여할 예정 ㅋㅋㅋ

#장애와상관없이. 나이와도 상관없이, 아이들을 만나고 계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함께 읽어보자고 권하고 싶어욧!

📝보루의 짧은 회고

 『아이를 위한 정신의학』  책모임 아카이브에 <밑줄그은 문장, 질문과 대답, 회고>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아카이브 바로가기▶︎


위 내용은 2024년 허브데이 <신나는 정원>에서 전시했던 '책모임과 책 소개' 내용에서 가져왔습니다.

2024년 10월 18일(금)~19일(토) 오후 2시~5시,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열린
허브데이, <신나는 정원>의 모습과 풍경이에요.


#허브데이_스케치_금요일

☔️🌬️
비가 와르르 쏟아지다 잠잠했다가를 반복했던 지난 금요일, 꿈뜰 농장의 풍경입니다.

허브데이에 비가 오는 건 13년만에 처음이었어요. 행사를 취소할까 고민하다가 축소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끼리라도 신나게 놀자, 혹시라도 찾아올 손님들을 맞이하자! 이런 마음으로요.

팽팽의 알리오올리오 데뷔전에 쓰일 마늘을 함께 다듬고, 팽셰프가 만들어준 파스타도 양껏 먹었습니다. 비를 뚫고 찾아온 손님들과 빙고, 알까기 놀이도 했어요. 비가 와도 신나는 정원! 다음날 농장 곳곳에서 쓰일 안내판과 간판을 손수 만들고나니, 비는 조금 잦아들고 해가 졌어요.

원슈가데이 토마토 소스를 넣은 파스타를 저녁으로 먹고, 노란 조명 밑에서 노래도 불러보고(꼬미조조짱돌 트리오✨), 담소를 나누며 금요일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팽팽이 알리올리오를 만들 수 있게 마늘 까는 중
비가 오고 있어요.
비온 김에 의자 씻기!
우리가 제일 잘하는 일은 소소한 일에 재능과 정성을 쏟아붓기!
빙고 한판 합시닷!


#허브데이_스케치_토요일_(1)

다행히 토요일은 비가 그쳤네요. 서늘한 바람이 성큼 당도한 가을을 실감나게 만들어주는 날이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농장에 찾아와주신 이웃들을 맞이하며 일정을 시작했어요. 따뜻한 ’허브코디얼‘ 차를 나눠 마시고, <반짝꿈뜰장터>도 발빠르게 개시했습니다. 햇땅콩과 허브솔트, 허브 모종, 농장 풍경이 담긴 엽서 등이 판매되었어요.

단연 인기가 좋았던 건 원슈가데이의 베지터블 케이크였습니다. 정성스럽게 쌓인 포장을 벗기고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예쁜 케이크를 조각내야 한다니! 이어서 맛도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채소맛이 하나하나 살아 있는 케이크라니, 맛있다!

<나눠먹는 식탁>은 하나둘 채워지고, 또 비워지고, 다시 채워지는 열린 공간이었습니다. 허브쿠키, 떡, 하하 농장의 하미과 멜론... 등. 놀러온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수확해준 ’마이크로 방울토마토‘도 올라왔습니다. 배부른 잔치날을 만들어주신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이번 허브데이에서 <까치밥>을 처음 시도해보았는데요, 어헛! 이렇게 가득 찰 줄은 몰랐습니다. 누군가에게 조건 없는 선의가 가닿아 즐거움을 선사했길 바랍니다.

젤라또 쿠폰이 걸린 <보루와 빙고> 시간은 그 열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빙고 놀이 시작합니다-!” 커피와 수다가 소담소담 이어지던 자리가 금방 이웃들로 가득 찼습니다. 빙고!를 외친 행운의 주인공은 얼굴이 한층 밝아지고, 아쉽게 놓친 이웃들은 다음 빙고시간을 기약했어요.

나눠먹는 식탁 뒤에서 땅콩까는 요르
꿈이자라는뜰 허브 코디얼 시음회
원슈가데이가 보내준 베지터블 브레드
까치밥을 나눠요.
리브레 커피 마대자루 위에서 리브레 원두로 커피를 내려드릴게요.
오랜만에 꿈뜰을 다시 찾아와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봅시닷!
사용한 그릇은 스스로 설거지!
마이크로 방울 토마토를 따서 다함께 나눠먹자요~

 

복제 불가 젤라부 쿠폰과 직접 만든 빙고 말


#허브데이_스케치_토요일_(2)

허브데이가 한창인 농장 곳곳에서 ‘잠시동안 주인’으로 자리를 함께 만들어준, 또 허브데이를 찾아와 즐겨주시 이웃들의 모습을 전합니다.

허브 두둑 주변을 예술 향기나는 자리로 만들어준, 우리의 방구쟁이 이웃 예방구! 보드게임을 직접 제작해서 와주셨어요. 참신하고 재밌으면서 현실적 농사 게임이었는데요, 주사위 굴려 보신 분~ 후기 더 나눠주세요. ㅎㅎ 그리고 멋진 그림 원화를 전시해주셨어요. 아, 빙고 게임 1등도 하셨답니다. 젤라부에 꿈뜰 땅콩으로 만든 젤라또가 나왔다는데, 오늘이 바로 쿠폰 쓸 날?!🤭 감사해요, 예방구!

지극한 막걸리 사랑으로 소문난 막친(막걸리와 친구들)의 신(맛)나는 막걸리 시음회도 떠들썩했습니다. 꿈뜰의 레몬버베나, 레몬밤으로 향을 가미한 허브 막걸리 맛이 어떠셨나요? 시식으로 나눠준 술지게미 쿠키도 무지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다, 쩝! 😋ㅎㅎ 막걸리는 모든 사랑이쥬~ 고마워요, 막친! 

작년에는 고구마맛탕으로 허브데이를 달달하게 만들어준 ‘팽팽’이 올해는 알리오올리오를 준비해서 나눴어요. 데뷔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던 알리오올리오! 내년 팽스토랑 메뉴는 뭐가 될까요? 쉼없이 요리해준 팽팽 고마워요!

보루는 커피와 수다, 그리고 농장 이야기가 담긴 가을 편지와 꿈뜰 책모임에서 읽어온 책을 전시했어요. 이야깃거리가 들썩이는 꿈뜰의 한 면을 펼쳐준 보루 고마워요!

알까기도 재밌게 즐기셨죠? (베짱은 사정이 있어 자리만 만들어 두고 함께하지 못했어요. 연습 많이 했는데, 아쉬워라!🥲) 알까기 앞에서는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고, 잊고 있던 승부욕도 다시 타오릅니다. 오목도 두고 장기도 두며, 여러 모습으로 즐겼습니다.  알까기 판과 알을 빌려주신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짱돌의 노래돗자리에서 같이 노래 부른 사람 손! ㅎㅎ 가우라 밭 너머에 키 큰 사초과 식물들이 넘실거리는 비밀공간이 있다는 거 아셨나요? 짱돌이 돗자리 펴고 함께 노래부를 사람을 기다리며 만들어놓은 자리가 있었어요. 함께 노래부르며 키 큰 식물처럼 몸을 양 옆으로 부드럽게 흔들었습니다. 한강 작가의 “햇빛이면 돼” 노래를 부르면서요! 고마워요 짱돌! 고마워요 함께 노래한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 농장 곳곳에 있는 의자에 앉아 고요한 시간을 보내거나, 함께 온 친구와 삼삼오오 모여 커피와 음식을 즐기며, 일손이 필요한 자리에 기꺼이 손을 보태 도와주시는 이웃님들. ☺️ 덕분에 허브데이가 가장 허브데이 다워진다고 생각해요. 올해도 반갑게 찾아와 주셔서, 함께 신나는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빨간 캠핑의자에 앉아서 무엇을 하고 계실까?
예술을 방구같은 것!
막걸리와 친구들
팽스토랑의 알리올리오
여름에 지은 기록농사 엽서와 책모임 책 전시
보루의 커피 테이블
알까기를 해봅시닷!
노래는 즐겁다!

 

짱돌의 노래 돗자리
마무리 정리를 도와주는 이웃들 (잠깐동안 주인으로 머물다 간 손님들)

 

📝조조

10월 18일 금요일 허브데이는 축소진행합니다.
10월 19일 토요일 허브데이는 더 신나게 열립니다.

내일 금요일, 온종일 비소식이 있네요. 허브데이 13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요, 허브데이를 취소하지 않고 축소 진행합니다.

<비가 내려서 신나는 정원>
아쉽게도 예정되어 있던 ‘놀이모임 앗싸와 농장놀이’는 취소되었어요. 11월 2일에 열리는 <마을놀이대회>에서 신나게 놀며 아쉬움을 푸는 걸로! (아 재밌겠다😆) 그래도 농장 일꾼들은 농장 문 활짝 열고 도란도란 모여서 따뜻한 환대를 준비해둘 예정입니다. 비오는 허브데이 함께 즐겨요.

<날이 흐려도 신나는 정원>
토요일은 변동 없이 진행합니다! 어쩌면 더 신나는 정원이 될 수도 있겠어요.


2024 허브데이, 신나는 정원에 놀러오세요. 둘셋이 함께 놀면 즐거움이 깊어지고, 여럿이 함께 놀면 재미가 늘어나요! 몸과 마음이 들썩들썩! 시끌벅적하게 놀아도 좋고, 은근히 차오르는 기분을 즐기며 차분하게 놀아도 좋아요. 😀

따뜻한 햇볕과 선선한 바람이 좋은 계절, 아름답고 풍성한 꿈이자라는뜰 농장의 늦가을 오후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만끽하고 싶어요. 도란도란, 으쌰으쌰~ 신나게! 🤸

🌳 10월 18일(금)~19일(토) 오후 2시~5시,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만나요.


👀 신나는 정원 - 허브데이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들

18일(금)~19일(토), 오후 2시~5시 사이에

🎱 다같이 빙고게임
보루가 부르는 숫자를 하나씩 지워주세요. 세 줄을 제일 먼저 지우거나, ㅁ자를 완성한 사람은 손번쩍들고 빙고를 외쳐주세요! 3시와 4시 정각에 시작할게요~ 맛있는 젤라또 쿠폰이 걸려있다는 것은 안비밀! (고마워요, 젤라부🍦)

🔢 베짱과 알까기 한판!
어디로 튈지 몰라! 누가 이길지도 몰라! 실력이 중요하지만 운도 따라야겠지! 신나게 한판 놀아보자요. 옆에서 연습경기도 뛸 수 있다는~

☕ 보루가 커피와 책이야기를 내려드립니다.
꿈이자라는뜰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수다와 질문 대환영~ 꿈뜰에서 함께 읽었던 책들도 소개해드릴게요. 📚 그동안 쌓아놓은 이야기가 아주 많답니다.

🍽️ 팽팽의 알리올리오 데뷔전!
마늘과 올리브유, 허브솔트로 맛을 낸 채식 알리올리오를 선보입니다!

🌿 꼬미의 허브차와 에이드
바리스타 꼬미가 만든 허브음료를 따뜻하고 시원하게 즐겨보세요. 허브 코디얼 제품을 개발중이니 적극적인 피드백 대환영~

🍪 나눠먹는 식탁
나눠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가져오셔도 좋아요. 물론 그냥 오셔도 괜찮아요. 꿈뜰은 나눠먹을 허브쿠키를 준비해 놓을게요!

✨ 꿈뜰장터 반짝
🥜 알땅콩과 피땅콩, 허브솔트, 허브차, 땀수건, 텃밭일지를 사실 수 있어요~
🧇 피자맛이 나는 베지터블 브레드! (고마워요, 원슈가데이~)

📷 해마다 허브데이 기념 사진!

18일 금요일, 오후 3시~4시 30분

🏃🏻 앗싸와 함께 알음아름 정원놀이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꿈뜰 정원에서 몸도 맘도 여유롭게 재미나게 놀아요. 신발 찾기 놀이하면서 정원구석구석을 발견하고 그렇게 발견한 정원을 종이에 옮겨 메모리게임도 해요~

19일 토요일, 오후 2시~5시

🤹🏻 예술은 방구같은 것
요즘 배출해낸 작은 놀이와 그림들을 들고 출동합니다. 주사위를 던지거나 생명 가득한 그림을 마주하며 꿈뜰의 가을 풍경을 함께 만들어보세요.

🥛 신(맛)나는 허브막걸리 시음회
꿈뜰 허브(레몬버베나, 레몬밤)으로 향을 더한 수제막걸리 시음해요. 막걸리와 친구들이 만들었지요.

🎶 짱돌의 노래 돗자리
같이 부르기 좋은 노래를 들고 가요. 돗자리에 앉아서 룰루랄라 같이 노래 불러요.


🙏 일러두기

  1. 비가 와서 야외활동이 어렵거나 일정에 어쩔 수 없는 변동이 생기면, 잎밴드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최대한 빨리 안내하겠습니다.
  2. 텀블러와 손수건, 캠핑의자와 돗자리를 들고 오시면 좋습니다. 꿈뜰이 준비한 것들이 있으니, 그냥 오셔도 괜찮습니다.
  3. 책이나 그림도구처럼 야외에서 소소하게 즐길거리를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물론 그냥오셔서 즐겨도 좋구요!
  4. 차량은 마을활력소 앞에 세워두고 걸어오시면, 오가는 길이 번잡하지 않아 좋습니다. 다만, 큰 길 건널 때 차 조심!
  5. 즐길거리와 먹을거리 나눠주실 분들을 마구마구 환영합니다. 꿈뜰 일꾼 조조와 짱돌에게 말씀해주세요.

🤗 ‘잠깐동안 주인’으로 참여해주실 분~ 손번쩍!!

🙋🏻 꿈뜰 허브데이엔 손님과 주인이 따로 없고, 무대와 객석이 나뉘어 있지 않아요. 어디든 무대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잠깐동안 신나는 정원의 주인이 될 수 있답니다. 자리를 지켜주실 시간은 30분 ~ 두세시간 사이에 자유롭게, 하루도 좋고 이틀도 좋고! 무상으로 나눠주셔도 좋고, 판매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 10월 16일(수)까지, 알고계신 꿈뜰 일꾼들에게 참여의사를 알려주세요. 적당한 자리를 마련하고, 허브데이 공지에 덧붙일게요. 댓글이나 메세지로 알려주시길! 문의도 환영합니다.

🙋🏻‍♂️ 한가지 부탁! 다양한 사람들이 쉽게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를 부탁드려요. 예를 들면, 함께 즐기는데 필요한 규칙을 쉽고 간단하게 만들기, 언제 누가 무엇을 진행할 것인지 간단명료하게 알려주기, 채식인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 알려주기 등등 입니다.


🚩 지난 허브데이 돌아보기

2023 춤추는 정원 / 2022 다시 만나는 정원 / 2021 이야기 잇는 정원 / 2020 느긋한 정원 / 2019 반가운 정원 / 2018 모두의 정원 / 2017 고마운 정원 / 2016 책읽는 정원 / 2015 정원음악회 / 2011~2013 허브데이

꿈이자라는뜰 블로그에서 지난 허브데이 기록들을 살펴보실 수 있어요. 허브데이 회고와 아카이빙 바로가기︎︎︎▶︎ 

👣 꿈이자라는뜰 농장에 오시는 길

홍동면사무소 사거리에서 609번 지방도로를 따라 장곡 넘어가는 방향으로 올라오다가, 마을활력소(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홍장남로 668)를 지나자마자 소나무가 있는 오른쪽 샛길로 들어오세요. (샛길 입구에 꿈이자라는뜰 하얀색 간판이 있어요)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차량은 마을활력소 앞에 세워두시고 걸어오시면 좋습니다.

  • 마을활력소 주소_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홍장남로 668
  • 꿈뜰 주소_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39-1

🏡 꿈이자라는뜰은

자연과 사람을 잇는 농사를 짓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농장을 가꾸고 있어요.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농장이면서, 장애와 함께 일하는 돌봄농장이기도 합니다. 꿈이자라는뜰은 농•촌(농사라는 방식과 마을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법을 익히며,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고 배우는, 좋은 삶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  꿈이자라는뜰 링크트리

꿈이자라는뜰 아카이브, 블로그, 유투브, 인스타그램으로 건너가실 수 있어요.
링크트리 바로가기▶︎ https://linktr.ee/carefarmer

안녕하세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입니다.

꿈이자라는뜰은 농•촌(농사라는 방식과 마을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법을 익히며, 자기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좋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가는 농장입니다.

주소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39-1
블로그 http://www.greencarefarm.org
메일 greencarefarmer@gmail.com
인스타그램  @greencarefarm
페북 facebook.com/greencarefarm
유투브 www.youtube.com/@greencarefarm

자립 농협 351-1310-6152-23 꿈이자라는뜰사회적협동조합
후원 농협 351-1310-6215-13 꿈이자라는뜰사회적협동조합

linktr.ee/carefarmer 꿈이자라는뜰 링크트리
꿈뜰 블로그와 갈무리 편지, 꿈뜰 아카이브와 책모임 기록, 후원과 참여 안내, 꿈뜰 SNS, 농장에 오시는 길 링크를 한 곳에 모아두었습니다.

+ 국민 권익 위원회 바로가기 https://www.acrc.go.kr/

꿈이자라는뜰의 이웃들에게

꿈뜰의 농사와 활동이 지금까지 계속해서 변함없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따뜻한 관심과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준 이웃들 덕분이에요. 편지로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꿈뜰은 그동안 편지와 SNS를 통해 소식을 공유해왔어요. 도움을 주고받은 이웃들에게 한 해 활동과 살림을 정리한 <갈무리 편지>를 보냈고, 올 봄부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한 주간의 농장 활동을 담은 <위클리 꿈뜰>을 매주 공유하고 있어요.
꿈뜰이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통로는 <문자 메세지>와 <계절 편지>랍니다. 꿈뜰 소식을 신청한 이웃들에게 한달에 한두번 개별 문자로 꿈뜰 소식을 공유하고, 도움과 후원을 보내준 이웃들에겐 1년에 네 번(춘하추동 절기에) 글과 그림, 사진으로 갈무리한 꿈뜰 일꾼들의 기록을 엽서에 담아 편지와 함께 보내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꿈뜰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도 공유하겠습니다)

꿈뜰의 바탕이 되는 ‘장애’와 ‘농사’는 현실적인 한계와 비현실적인 가능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장애와 농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좋은 삶을 촉진하는 색다른 가능성 또한 가지고 있어요.
위클리 꿈뜰, 문자 메세지, 계절 편지, 갈무리 편지를 통해 후원과 응원을 보내준 이웃들에게 좀 더 자주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고, 꿈뜰 일꾼들이 일구어낸 기록을 공유하고 싶어요. 안부와 소식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고 싶고, (머무는 곳이 달라 자주 얼굴보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삶을 함께 도모하는 관계가 조금씩 더 깊고 넓게 만들어지기를 희망해요. 이런 맥락에서 꿈이자라는뜰의 오래된 이웃들과 새로운 이웃들에게 세가지 부탁이 있어요.

① 메세지와 편지를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이미 알려주셨다면 땡큐! 아직 알려주지 않으셨다면, 문자알림 수신여부와 개인정보 수집동의를 위해서라도 응답을 부탁드려요.  *꿈뜰 링크트리 ▷ 소식을 주고받는 이웃이 될게요! 

② 여러분의 안부와 이야기도 전해주세요.

꿈뜰 SNS에 ❤️ 좋아요와 댓글로 반응해주시고, 문자와 편지에 짧은 답변으로라도 안부와 소식을 전해주시면, 저희에게 분명 큰 힘이 될거에요. 언젠가는 얼굴 마주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③ 새로운 인연이 닿을 수 있게, 꿈뜰 이야기를 주변의 이웃들에게 소개해주세요.

꿈뜰이야기가 솔깃하게 들릴 분들에게 꿈뜰 소개와 링크트리 주소(linktr.ee/carefarmer)를 전해주세요. 함께 보내드리는 꿈뜰 소개카드와 엽서, 녹색평론 글을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꿈뜰을 지지하고, 후원하고, 참여하고,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앞으로도 계속 찾아보고 만들어 볼게요. 꿈뜰과 여러 이웃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연결될 수 있기를! <좋은 삶을 함께 만드는 이웃>이 되어 서로의 곁에 오래 머물 수 있기를 🙏🏼

2024 추분을 앞두고
꿈이자라는뜰사회적협동조합
조합장 보루 올림

 


여름을 보낸 꿈뜰 - 하지에서 추분사이

🧙🏼‍♂ 보루 • 녹색평론 186호(2024년 여름호) ‘자급을 생각한다’시리즈에 기고한 꿈이자라는뜰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꿈뜰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모습을 압축적으로 살펴보실 수 있어요. 블로그에서 읽기▶︎ 입추 지나고 좀 선선해지는가 싶었는데, 여전히 날이 덥네요. 밝고 맑고 선선해서 좋은 꿈뜰의 가을을 기다리고 있어요. 

👩🏻‍🌾 조조 • 긴 여름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올해부터 농장에서 보내는 순간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어요. <꿈뜰 농장 도감>을 함께 만들고 있는 마을 청년 ‘김민’과 금잔화를 관찰하던 순간입니다.

조조의 사진 기록 - 금잔화를 관찰하던 순간

 

🙋🏻 비빔 • 뜨거운 여름을 버텼다. 앞으로 다가올 여름은 더 덥다고 한다. 더 버틸 수 있을까?

비빔의 그림 기록 - 가지

 

🙆🏻‍♂️ 요르 • 아직 조금 남아있는 여름이 지나고 나면 그리워지겠지요. 24년 여름 안녕~~ 책읽기 모임 이후 기억에 남는 문장을 옮겨 적었습니다.

요르의 책모임 기록 - 짐을 끄는 짐승들 중에서

 

🌕 달달 • ‘공심채는 볶아먹으면 맛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시에요. 공심채처럼 맛있게 즐겨주세요.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아 힘드네요. 얼른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고 싶어요.

달달의 시, 짱돌의 그림 - 공심채

 

🪨 짱돌 • 데크 앞에서 일하는 꼬미를 그려봤어요. 알록달록 여름 풍경으로 색칠해 주세요. 
여름은 참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반짝반짝했네요.

짱돌의 그림 기록 - 데크앞에서 일하는 동료 꼬미

 

+ 꿈뜰 활동에 참여하고 계신 이웃들과 후원을 보내주신 이웃들에게 인쇄된 엽서와 편지를 우편과 인편으로 보내드렸습니다.

꿈이자라는뜰 일꾼들이 지난 여름을 보낸 이야기를 갈무리한 엽서


가을을 맞이하는 꿈뜰 - 추분에서 동지까지

10월 18일(금)~19일(토) 이틀동안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허브데이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주제는 ‘신나는 정원’으로 방향을 잡았지요. 자세한 허브데이 내용은 문자와 SNS등을 통해 안내하겠습니다.


꿈이자라는뜰은 농•촌 - 농사라는 방식과 마을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법을 익히며, 자기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좋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가는 농장입니다.

농장 오시는 길, 갈무리 편지, 책모임 기록, 아카이브, 소식을 주고받는 꿈뜰이웃 신청하기, 인스타그램으로 건너가기▷
링크트리 linktr.ee/carefarmer

후원 농협 351-1310-6215-13 꿈이자라는뜰사회적협동조합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39-1
홈페이지 http://www.greencarefarm.org
메일 greencarefarmer@gmail.com
인스타그램 @greencare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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